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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닫히는 징후 확인법 – 지금 키가 멈췄는지 알아보는 7가지 방법
"요즘 키가 안 크는 것 같은데, 혹시 성장판이 닫힌 걸까?"
성장판은 한 번 닫히면 다시 열리지 않기 때문에, 조기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성장판이 닫히는 대표적인 징후 7가지와 확인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성장판이란?
성장판은 뼈의 양쪽 끝에 있는 **연골판(골단연골)**으로, 이 부분이 자라면서 키도 함께 커집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뼈가 단단해지면 성장판이 닫히고, 이 시점부터는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
2. 성장판이 닫히는 징후 7가지
① 키가 6개월 이상 전혀 크지 않는다
- 매년 평균 4~7cm씩 자라야 하는 시기에 키가 멈췄다면, 성장판이 닫히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② 성장통이 더 이상 없다
- 다리나 무릎, 정강이 통증(성장통)은 성장판이 활발하다는 신호입니다.
- 최근 몇 개월 동안 통증이 없다면 활동이 멈춘 신호일 수 있습니다.
③ 사춘기 2차 성징이 완료되었다
- 남자: 목소리 변성, 수염/겨드랑이 털, 근육량 급증
- 여자: 생리 시작, 가슴 발달 등
➡ 보통 2차 성징이 완료된 후 1~2년 이내에 성장판이 닫힙니다.
④ 키 대신 체형 변화가 두드러진다
- 키는 그대로인데 어깨가 넓어지거나 근육이 늘어난다면 성장이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⑤ 수면 시간이 충분해도 키가 안 큰다
- 밤 10시~2시 사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시간에 자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성장판 기능이 정지되었을 가능성.
⑥ 무릎 주변 뼈가 단단하게 만져진다
- 성장판 부위인 무릎 옆쪽(정강이-무릎 연결 부위)이 딱딱하고 움직임이 없다면 성장판이 닫혔을 수 있습니다.
⑦ 손·발 크기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 손과 발의 성장은 키 성장보다 앞서 끝납니다.
- 손발 크기 변화가 없다면 성장판 활동이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성장판 자가 확인 vs 병원 검사
방법 | 정확도 | 설명 |
자가확인 | ★★☆☆☆ | 위 징후들을 통해 추정 가능하지만, 오차 큼 |
병원 X-ray검사 | ★★★★★ | 손목 또는 무릎 X-ray 촬영으로 성장판 상태 직접 확인 가능 |
성장판 호르몬 검사 | ★★★★☆ | 성장호르몬 수치로 간접 진단 (병원에서 가능) |
TIP: 병원에서는 주로 손목 X-ray 촬영으로 성장판 개폐 여부를 확인합니다. 비용은 약 2~5만 원 선.
4.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다면?
아직 열려 있다면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다음 관리로 남은 성장 기회를 최대로 살리세요.
- 하루 8시간 이상 숙면 (22시 이전 취침)
-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등 충격성 운동
-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아연 위주 식단
-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자세 관리
5. 마무리: 지금이 확인할 때입니다
성장판은 ‘언젠가 닫힐 것’이 아니라,
이미 닫혔는지 아닐지 판단하고, 열려 있다면 남은 시간을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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