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확인된 후 많은 예비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태아의 성별”**입니다.
성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름이나 육아 준비, 출산 계획까지 훨씬 수월해지죠.
그렇다면 태아 성별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흔히 사용하는 초음파와 NIPT(무침습적 산전검사) 중 어떤 방법이 더 정확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태아 성별 확인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태아의 성별은 수정되는 순간 정해지지만,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시점은 한참 후입니다.
✔ 초음파로 성별 확인 가능한 시기
- 임신 15주~16주 이후
- 산부인과에서는 보통 임신 20주 전후에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단, 태아의 자세나 움직임, 초음파 해상도에 따라 정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 NIPT로 성별 확인 가능한 시기
- 임신 10주부터 채혈 검사 가능
- 혈액 속 태아 DNA를 분석해 성염색체(XY/XX)를 직접 확인함
- 초기임신부도 정확하게 성별 예측 가능
🧬 NIPT란? 성별 확인도 가능한가요?
**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ing)**는 산모의 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세포 유리 DNA)**를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다운증후군(21번 삼염색체)을 포함한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지만,
성염색체(XY/XX)를 기반으로 태아의 성별도 판별할 수 있습니다.
📊 NIPT의 성별 예측 정확도
- 98% 이상 (임신 10주 기준)
- 임신 초기에도 정확하게 결과 확인 가능
- 단, 쌍둥이의 경우 성별 확인 정확도는 조금 떨어질 수 있음
🖥 초음파 성별 확인 – 언제, 얼마나 정확할까?
초음파는 산부인과 진료 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검사법으로, 태아의 성장 상태와 이상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필수적입니다.
성별 확인도 초음파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 초음파 성별 확인의 단점
- 정확한 시기: 임신 16~20주 이상
- 태아의 자세나 위치에 따라 오진 가능
- 생식기가 덜 발달한 경우, 여자아이를 남자아이로 오진하거나 그 반대도 발생
📌 실제 정확도
- 임신 18
20주 이후 초음파 성별 정확도: 약 9095% - 숙련된 의료진, 고해상도 초음파 장비일수록 정확도 증가
🧪 초음파 vs NIPT – 성별 확인 정확도 비교
항목 | NIPT | 초음파 |
확인 가능 시기 | 임신 10주부터 | 임신 15~20주 |
정확도 | 약 98~99% | 90~95% (시기와 태아 위치에 따라 다름) |
방법 | 산모 혈액 채혈 | 복부 또는 질 초음파 |
장점 | 초기 확인, 유전질환 병행검사 가능 | 태아 성장 상태도 함께 확인 가능 |
단점 | 건강보험 비급여, 비용 발생 | 자세에 따라 오진 가능, 비교적 늦게 확인 |
💸 NIPT 비용과 검사 방법
NIPT는 비침습적이며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지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은 평균 30만~60만 원 선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 검사 순서
- 병원 방문 또는 검사 키트 신청
- 산모 혈액 채취 (약 10ml)
- 전문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검사
- 약 7~10일 이내 결과 통보 (성별 포함 여부는 검사 옵션에 따라 다름)
※ 일부 NIPT는 성별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 옵션도 있으므로 사전에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임신 초기 성별이 중요한 이유는?
많은 부모들이 단순한 호기심 외에도, 유전 질환과 관련된 성별 정보를 조기 파악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어, **X염색체 관련 질병(혈우병, 근이영양증 등)**은 아들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성별 정보가 치료 계획 수립이나 추가 유전자 검사 판단에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 성별 정확히 알고 싶다면 NIPT가 우위
초음파는 모든 임산부가 필수적으로 받는 검사로 비용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좋지만,
성별 확인만을 위한 정확도 측면에서는 NIPT가 훨씬 우위입니다.
성별뿐 아니라 염색체 이상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임신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됩니다.
단, 비용과 결과 제공 범위는 병원 및 검사 업체에 따라 다르니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