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C형? IRP? 차이점과 장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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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C형? IRP? 차이점과 장단점 총정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으실 텐데요. 혹시 DC 형과 IRP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둘 다 퇴직연금의 종류 중 하나이지만,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퇴직연금 DC형과 IRP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퇴직연금 DC형? IRP? 차이점과 장단점 총정리!
퇴직연금 DC형? IRP? 차이점과 장단점 총정리!

퇴직연금의 기본 이해: DC형과 IRP 소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재직기간 중 퇴직급여 지급재원을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퇴직연금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DC형과 IRP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임금의 1/12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부하고,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여 퇴직 시 적립금과 운용수익을 퇴직급여로 수령합니다.

장점으로는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므로, 수익률이 높을 경우 퇴직급여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이동하더라도 퇴직급여를 계속 적립하고 운용할 수 있어 은퇴자금을 마련하기에 유용합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적립금 운용 결과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되므로, 운용에 대한 책임이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또한, 투자 지식과 시간이 부족한 근로자는 적립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형퇴직연금(IRP)는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적립하고, 본인이 추가로 납입하여 55세 이후에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또한,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연 700만원까지 납입금액에 대해 13.2% 또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립금 운용 수익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되며,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에는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됩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되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금융회사 파산 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됩니다.

DC형 퇴직연금의 정의와 특징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임금의 1/12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부하고,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여 퇴직 시 적립금과 운용수익을 퇴직급여로 수령합니다.

이는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비교하였을 때, 몇 가지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퇴직금 제도: 회사가 근로자의 근속연수와 임금에 따라 퇴직 시 일괄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근로자의 개별적인 운용 선택권이 없습니다.

 

- DC형 퇴직연금: 회사가 미리 정해진 금액을 근로자의 계정에 예치하면, 근로자가 이를 직접 투자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적립금 운용의 유연성입니다. DC형 퇴직연금에서는 근로자가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 채권,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로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도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DC 형에서는 근로자가 직접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도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 결정에 따라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IRP(개인형퇴직연금)의 정의와 특징

개인형퇴직연금(IRP)은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하여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퇴직연금제도 가입자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공무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연한 적립과 인출: IRP는 근로자가 추가로 자금을 적립할 수 있으며,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인출 시에는 일정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투자 옵션: IRP에서도 DC 형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세제 혜택: IRP에 적립한 금액에 대해서는 일정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퇴직급여를 IRP로 수령하면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IRP 역시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금융상품은 IRP에서 투자할 수 없으며, 적립금 운용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55세 이전에 IRP에서 자금을 인출하려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 경우 세제 혜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DC 형과 IRP의 주요 차이점 비교

두 가지 퇴직연금 제도는 유사한 점도 있지만,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에 두 제도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입 대상

- DC 형: 기업이 제공하는 퇴직연금 제도로, 해당 기업의 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 IRP: 개인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제도로, 퇴직자나 이직 예정자, 자영업자 등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적립 방식

- DC 형: 기업이 매년 근로자의 급여의 일정 비율(약 8.3%)을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합니다.

- IRP: 근로자가 스스로 자금을 적립하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옵션

- DC 형: 펀드,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IRP: DC 형과 비슷하지만, 일부 금융상품은 IRP에서 투자할 수 없습니다.

수령 방식

- DC 형: 55세 이후에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IRP: 일시금으로만 수령할 수 있으나,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시 세제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퇴직연금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C 형 퇴직연금의 장점과 단점

장점

1.투자 결정권: DC 형에서는 근로자가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2.세제 혜택: 매년 적립되는 금액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유연성: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적립금을 이전하거나 계속해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1.투자 리스크: 투자 결과에 따라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2.관리 책임: 투자 결정과 자산 관리에 대한 책임이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수익률 변동성: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IRP의 장점과 단점

장점

1.세제 혜택: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통합 관리: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개인 자금도 함께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3.운용 상품 다양성: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단점

1.중도 인출 제한: 일부 사유를 제외하고는 중도 인출이 제한됩니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수수료 부과: 계좌 운용 및 자산 관리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 수수료를 확인하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투자 리스크: 마찬가지로 투자 결과에 따라 수익 뿐만 아니라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DC 형이나 IRP를 선택해야 하는가?

각 퇴직연금 제도는 장단점이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DC 형이나 IRP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DC 형에서는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IRP에서도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2.세제 혜택을 원하는 경우: IRP 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 감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임금 상승률이 낮은 경우: 임금 상승률이 낮은 기업에서는 DC 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매년 임금 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적립금으로 지급받기 때문에, 임금 상승률이 낮더라도 투자 수익을 통해 퇴직급여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이직이 잦은 경우: 이직이 잦은 경우에는 IRP 가 유용합니다.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급여를 IRP 계좌에 이체하여 계속해서 적립하고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퇴직급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퇴직연금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중 일부입니다.

 

- 투자 성향: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수료: 퇴직연금 사업자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수수료는 적립금 규모와 가입 기간에 따라 다르므로,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입 기간: 퇴직연금은 장기간에 걸쳐 운용되는 자산이므로, 가입 기간 동안 시장 상황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제 혜택: IRP 는 세제 혜택이 있지만, DC 형은 세제 혜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제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IRP 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퇴직연금 유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DC형과 IRP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유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수익률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를 통해 노후 대비와 자산 증식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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